아내가 동아TV 에서 즐겨보며 재미있다고 깔깔 웃으며 보던 1999년의 Friends 이후, 2003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미국드라마, 소위 미드생활이다.
한때는 네이트24 동호회, CSI 동호회, iPop 폴더 등을 배회하며 밤새도록 다운받고, CD/DVD 구워놓는게 일이었는데, 그렇게 다운받아두고 구워두는 녀석일수록 우선순위에서는 갈수록 밀려서 어디에 보관해뒀는지 기억도 못할 수준에 이르게 되더라.
역시, 땡길때 그냥 조져줘야 제맛!
그 후로는 뭐 제때제때 시즌 따라가며 봐가면서 하드에서 말끔히 지워주는 뒤끝없는 센스로 무장하였다. ;-)
알기쉽게 정리된 미국드라마 리스트 에서 소개한 디시인사이드 출처의 무지막지한 그림파일을 봐가면서 주요 시놉시스나 쟝르 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서 보는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이왕이면 많은 이들 사이에 회자되는 것들을 보는게 시간도 덜 아깝고, 폭탄을 피해가는 측면에서의 효과, 뒤늦게 불붙는 재미를 놓치지않는다는 면에서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위의 리스트들은 TV.com 의 Popular Shows 리스트이다.
TV.com 을 방문하는 이들이 즐겨찾는 프로그램들 정보를 추려서 rank 를 잡기 때문에, 일명 유져들의 관심도에 근거한 순위랄 수 있다.
쏟아지는 재미난 미국드라마들 덕분에 일찍지는 해가 원망스럽지 않다. :-)
다만, 이제 12월 중반에 들어가기 때문에 시즌 드라마들이 인터미션을 갖는 시기란게 좀 안타깝긴 하지만...
다음엔 요즘 최강의 히트작이라 불리는 Heroes 에 관한 소개를 시간날때 한번 해볼까 싶지만, 과연 시간이 날까나~ T.T
ps.
Highest Rated 의 2위에 랭크된 Dexter 는 주인공의 정신세계가 좀 너무 황당하다.
이런 드라마 설정도 가능한게 미국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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