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sbane 에서 약 1시간 가량 북쪽 Sunshine Coast 방면으로 Bruce Highway 를 달리면, The Big Pineapple 이라는 이정표가 나타남과 동시에 우측에 커다란 파인애플 모형이 보이는데...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바로 이 녀석이다. 얼핏 봐서는 핏! 얼마나 큰 모형이겠어? 싶다.
전면에 주차되어있는 차들의 크기로 어림짐작 해보거나, 건물의 높이와 비교해봐서 그냥 대충 적당히 감을 잡을 순 있겠지만, 대략 200~300m 떨어진 거리에서는 그냥 크구나 싶은게 전부이다.
깔깔깔 웃으며 좋아서 어쩔 줄 모르던 Kevin 은 흥분을 못 이긴 나머지 혼자서 뛰어가버리는 것 아닌가?
이 녀석 파인애플을 그렇게 좋아했었나???
출입구쪽으로 다가가보니 과연 크긴 큰 Big Pineapple 모형이 아닌가? 이래저래 재어보아도 사진 한장에 담아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일단, 그렇게도 사진 찍기 어려운 박기성을 이런저런 방법으로 꼬셔서 겨우겨우 사진을 찍어보았다.
요즘 이 녀석은 워낙 active 하게 노는지라 잠시도 가만있지않고 이리저리 뛰어다녀서 제대로 된 사진을 한장 건져내려면 보통 대여섯장은 찍어대야한다. -.-
와중에 focusing 느린 니콘 쿨픽스 8700 으로 찍어대려면 아... 손에 쥐날 정도!!! 대략 낭패!!!
잠에서 덜 깬 기원이는 뒤로 하고, 기성이랑 돌아가며 사진촬영!
결국, 찍고보니 제대로 된 전면 샷은 담아낼 수가 없었다. -.-
이 The Big Pineapple 이란 곳은 일반 입장료는 free 인데, 내부 tour 프로그램도 별도로 있어서 train 을 타고 전체 농장을 둘러볼 수도 있고, 그 외의 관광 상품도 마련되어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데 돈을 쓸 순 없는 법!! ^^;
게다가, 공짜로 입장이 가능한데 말이야... 일단, 들어와서 전체 map 을 슬쩍 보면 이와 같다. 뭐, 말 그대로 pineapple farm 이다. 이런걸로 관광상품을 만들다니...
지난번에 가봤던 Ginger Factory 도 무료 입장으로 손님 끌어서 이런저런 생강 관련 수백종 상품들로 현혹시키더니... 호주 사람들은 이런걸 잘 하나보다.
사실, The Big Pineapple 은 정말정말 실망이었다. 돈주고 tour 나 이런걸 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오늘의 main event 가 이게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정말 이거 하나 달랑 보러 온거였다면 뷁~~~~~ 피토하고 돌아와야 할 뻔 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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