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짓고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일 중 하나는 바로 landscaping 이었다.
새 집을 덩그러니 지어놨으나, 집 앞 뒤로 펼쳐진 황토빛을 드러낸 흙들은 끝없는 흙먼지로 우리를 반겨주니 새 집에서의 하루하루가 꽤나 신경쓰일 수 밖에 없었다.

잔디는 깔기만 하면 아무 문제 없겠거니 했었으나, 왠걸 처음 깔고서 2주 동안은 물도 충분히 주는 등 착근을 위해 신경을 꽤 써줘야 한다나?

그것도 모르고, 연말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기분을 낸다고 신나게 놀러다니느라 잔디에 애정을 쏟지 않았었다.

두둥~

그 결과...


여름을 지나,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한 지금 이제 우리집 잔디는 제법 자리를 잡고, 초록의 빛깔로 하루하루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와 더불어, 우리 아이들은 앞마당, 뒷마당 잔디밭에서 정신이 혼미해질때까지 뛰어노는걸 즐긴다.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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