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발 오일 블랙홀 현상 덕분에 세계적인 수요-공급의 불균형(또는 극도의 우려) 때문에 기름값이 치솟기 시작한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우리가 2004년 11월 호주땅을 밟을 때의 기름값을 1리터에 호주달러로 약 90센트(당시 환율은 호주 1달러당 원화가 약 900원 전후였다. 국제적인 원자재값 폭등으로 인해 호주 경기가 하루가 다르게 호황을 누리고 있던터라, 호주 달러 수요량이 늘었으며 이 때문에 호주 달러 가치가 상승했던탓이다. 물론, 부시 행정부의 약 달러 묵인으로 인해 미화 달러가 폭락하고 있던 시점이기도 하고!)

어쨌거나, 1리터당 90센트 선에서 어느새 리터당 1불 30센트는 그냥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준으로 기름값이 폭등해온 것이다. 1년 6개월 사이에 기름값이 무려 50% 폭등한 것이다.

차종별 기름 만땅 가격(호주 시드니 평균 가격)

내 차 Holden Commodore 는 V6 3800cc 의 기름먹는 하마!
고속도로만 주행할 때, 평균 연비는 1리터에 약 11~12km 수준?

아내차인 Toyota Corolla 는 연비는 좀 나은 편이지만, 애들 학교 픽업부터 시작해서 쇼핑몰 사장님의 바쁜 업무 관계로 쉴새 없이 달려주기 때문에 기름값이 만만찮게 들어간다.

아, 올 연말 배럴당 90달러는 기본으로 봐줘야 할 듯 하다는데. 호주 땅에서 걸어서는 잔디에 물 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으니, 기차랑 버스만 타야함일까?

리터당 천원이 넘는 셈이구나. 아... T.T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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