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요일 1월 23일이면 최소한 Queensland 주의 대부분의 primary school, high school 이 개학을 한다.
이미 연초부터 Back to School 프로모션이 각종 매장마다 난리법석을 떨며 벌어지고 있지만, 당장 primary school 에 이제 입학하고 공식적인 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될 큰 아들 기성이를 생각하면 걱정도 덜컥 나고, 한편으로는 대견하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되는 등 만감이 교차한다.

하지만, 1월 4일에 교과서와 학교 준비물을 사러갔다가 당황하게 된 사건은 이름하여 교과서는 달랑 두권 사건! 어슴프레 마음을 짓누르던 불안감이 싸악 날아가는 순간!
영어 알파벳 책, 숫자쓰기 책, 이렇게 두 권이라는 점이었다. :-)
Term 1 에는 이 책 두권만 쓰는건지 아니면 올 한해 계속 이 두 권만 붙들고 있는건지 알 수 없지만, 올 한해도 열심히 노는 법을 배우겠구나 싶은 안도감이 우리 부부의 맘을 편안케 해준다.

작년 한해도 프리스쿨에서 열심히 놀기만 하는것 같았으나, 영어 하는걸 보면 장난이 아니지않나?

우리집 막내둥이 기원이도 그동안 기다리던 child care 대기자 신세를 벗고, 1월 23일부터 1주일에 이틀씩 child care 센터에 가게 된다. 덕분에 아내도 이틀씩 어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되었고 말야...

자, 이제 다들 바빠지기에 앞서 막판 스퍼트를 내어서 Wet'n'Wild 에 놀러갔지~

WetnWild map


작년 1월보다 입장료가 2불씩 올라서 어른은 40불, 아이는 28불이지만 역시나 Wet'n'Wild 는 가격대 성능비가 최고라 할 수 있다.
(Wet'n'Wild 에는 310만 리터의 물이 저장되어있고, 시간당 200만리터의 물이 정화되며, 초당 200리터의 물이 펌핑되어 쓰여진단다. 대단하다. 대단해~)

12월 말부터 1월 25일까지는 Dive-in Theatre 라고해서 파도풀에서 밤 늦게 영화를 상영하는데, 애들 때문에 영화까지 즐길 형편은 아니지만, 제대로 즐기기로 작정하면 입장료 빼먹는건 순식간일듯~

아쉽게도 이번에도 역시나 물에서 노느라 바빠서 사진을 찍은건 없다. :-)

뽀나스로 Wet'n'Wild 바로 옆에 위치한 워너 브라더스의 무비월드에 놀러갔던 사진 몇장~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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