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명 이름에 Heads 가 들어가면 바다쪽으로 한껏 뻗어나온 포(浦)의 끝자락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특별히 Queensland 주와 NSW 주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Tweed Heads 가 일단 우리가 아는 범주 안에서는 가장 유명한 Heads 인데 이번 주말에 친구네 Tarago 피플무버를 타고서 Burleigh Heads 로 달려보았다.

원래 친구네 애기엄마가 둘째를 임신한 터에 우리 와이프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 아구찜 이야기가 나와서 쌍방 테러를 맞은 터라 벼르고 벼르던 골드코스트 행이 아니었던가!!!

Burleigh Heads 는 골드코스트 남쪽 끝자락에서 쿨랑가타 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된다. 즉, 지난번 Broadbeach 쪽에서 바라본 건물들 있는 곳이 바로 Burleigh Heads 정도랄 수 있겠다.

그럼, Burleigh Heads 쪽에서 골드코스트를 바라보면 어떤 광경일까?

Burleigh Heads 에서 바라본 골드코스트 전경

날씨도 좋았는데, 어찌 사진은 이리도 흐린것인가!!! 아, 안타깝다. -.-

햇살은 따가웠으나 바닷바람은 반팔 차림의 우리들에게 한기를 느끼게끔 하였는데... 바닷속에 머리를 내밀며 점점이 모여있는 얘네들은 도대체 뭘까? 강인한 녀석들!

열심히 파도를 맞으러 전진

그러다 쎈 파도 한방이면 머리 깨질텐데...



바닷가나 공원, 그리고 놀이터 주변에 온가족이 함께 어울려놀면서 먹고 마시라는 취지에서 BBQ 시설이 갖추어진거야 호주에서 그리 새로울 것도 없는 일이지만, Burleigh Heads 에서는 생전 처음 끓는 물 제공 시설을 목격하게 되었다.
끓는 물은 왜 주는거지? 안전을 위해서 safety fence 는 쳐져있다지만... 커피 믹스 태워먹으란 소리냐???

명당 자리 깔고서 뒹구는 쌍쌍들

끓는 물 서비스, 그리고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BBQ팀


기성이, 인경이, 기원이 이렇게 셋이서는 이제 어찌나도 잘 노는지, 손 꼬옥 잡고서 걸어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들 그 모습이 그리도 귀엽고 앙증맞게 보였나보다. ^^;

이렇게 삼남매라면 얼마나 좋을까잉~


이렇게 1차로 Burleigh Heads 를 사부작사부작 돌아준 다음, 골드코스트로 뛰어들어 우리가 해치운 메뉴들은?

아구찜, 곱창전골, 그리고 불고기... 아뵤오~


써비스로 지도 한장!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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