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노는거, 타는거, 보는거 좋아하는데... 원없이 드는거, 메는거, 걸치는거 했으니.. -.+ )
미국 물은 맛도 좋다고 강조하던 기성이... 곧이어 쉬마려워요 란 한마디에 기성맘이 또 바빠졌다.
Star Tours 라는 ride 의 fast pass 를 끊어두고 기다리고 있는 순간인데... 과연 이건 기성이가 버텨낼 수 있을까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는 접근방법까지 바꾸어서... 기성이에게 무서울때에는 이얏호~~~ 라고 크고 힘차게 소리를 지르면 된다고 가르쳐주기까지 했다.
결과???
기성 - "이얏호~~~~~ 이얏호~~~ 이얏어허허허엉... 무서워요... "
-_-;;
기성이 할머니는 미국에서 살아도 의사소통 등에 전혀 무리없이 적응할 수 있다고 검증되었다. 삼각대를 보관 중이셨는데... 열심히 놀이기구를 타고난 뒤, 허전해진 어깨에 소스라치게 놀라...
출구를 거슬러 제지하는 관리자에게 일갈!!!
"픽쳐스 레그 루즈... (pictures' leg lose)"
이날의 오링 에피소드였다. 이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알려주시며 결국 찾아온 삼각대를 보여주시며 화통하게 우리를 웃겨주신 엄마... 장하십니다~ ^^;
커다란 카메라 가방 짊어메고 말야... -_-;;
이날의 두번째 해피 에피소드의 주인공 역시 기성이 할머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살갗을 고스란히 태울수도 없고... 여건상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의존도가 높아지는 하루였다.
게다가, 얼마나 많이 이동하였던가... 기성이는 미국 스타일의 반지름 열라 큰 폴라포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을 택했고, 기성이 할머니는 Frozen Banana 를 선택하였다.
허걱... 얼음 바나나 맛 하드일거로 예상했던 기성이 할머니... 얼굴이 일그러지며...
"뭐꼬... 진짜 바나나 얼아놨네... "
역시.. 피그렛과 사진을 못 찍었다고 아쉬워하는 기성이.. 하지만, 캠코더에 담긴 위니더푸 동산의 친구들과의 기념촬영 영상을 보여주면 얼마나 기뻐할까...
정말 바빴던 디즈니랜드에서의 하루... 자본과 창의력이 응집되어 이런 멋진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던 하루였다. 아쉽지만, 기원이가 자라서 함께 즐길 수 있을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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